분류 전체보기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반지 고리 바느질을 하고 있음 생각을 내려 놓는다. 퀼트를 처음 시작하던 2014년에 바느질 도구들을 편리하게 가지고 다녀 볼 요량으로 만들어 보았다는데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 뮤지엄 헤이를 다녀오다 디지털 아트 세계를 다녀오다. 빛의 세계가 환상과 감동으로까지 와 닿는다. 이벤트로 르노와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그의 작품들의 색채가 밝은 이유도 알게 되었다. 아울러 그의 일생도 조금 알게 되었다... 예술가들의 사고와 상처, 그리고 고통들이 그림으로 승화 시켰던 그의 작품세계들이 새롭게 보였다. 수녀에게 온 편지 (5) 1990년 5월 3일 ✝ 알렐루야! 언제나 여리게만 보이던 수녀야!계절의 여왕답지 않게 궂은 날씨만 계속 되어지는 것이 인간의 맘인 것 같다.부활 축일 축하 할 겨를도 없이 성모성월을 맞았고,하루는 다음 하루의 꼬리를 물고 문틈에 끼어든다.이제 자연 따라 인간도 바빠지고 수녀도 바빠지겠구나. 정신의 집중이 몸을지탱하긴 하겠지만 자발적인 하느님에로의 묵상은 관상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가지게 하더라. 집에는 변동 없는 하루가 되고 예측되어 간다.봄비가 잦다 보니 밭엔 풀들이 무성히 자라고 화초가 풀 속에 묻힌다.요즘은 늘 상 농원의 나무들 손보며 흙 속에 있으면서 가끔 소나무 아래서 명상도 해본다.삶이 잡초같이 끈질기거나 아니면 잡초처럼 질긴 생명으로 화초들을 죽이며잔디를 밟아 덮어 버리며 햇살을 막아 죽이며 살아가긴 하지만 인.. 삼천포 바다... 15년 전쯤 되었을까? 휴가중일 때 사진을 하는 친구와 오랫만에 만났다. 친구가 데리고 간 삼천포 바다... 쭉방 멸치잡이를 하는 곳이었다. 아무런 말도 없이 각자가 사진을 한시간 정도 신나게 찍고선 노을 풍경을 보았다... 牛步千里 항구하게 걸어가길... 분수쇼 2. 3박4일 미국 서부 여행중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첫 코스에 하루에 두번 한다는 분수쇼를 보게 되었다. 땅이 넓은 나라라 그런지 분수쇼도 엄청 대형이었다. 호수인지 강인지 모를 만큼 넓이와 거리에서 사진을 찍었다... 분수쇼 1. 미국으로 이민을 간지 40년 동안 언니를 다시 만난 건 18년 만이다. 나는 처음 언니집을 방문하기 위해 휴가차 미국을 다녀왔다. 도착 다음날 부터 언니가 관광을 계획하였다. 그 관광 첫날에 분수쇼를 볼 수 있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공연을 한다는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한민국의 100배라고 할 정도로 크고 넓은 나라임에는 부정할 수 없었다.. 차를 타고 달려도 끝없는 사막의 도로였으니... 노 수사님을 모시고 孝 여행으로 전곡항으로 나들이... 사도직 안에서 인연을 맺게 된 수사님과! 요양원 원장님!... 함께일을 한지는 1년 6개월... 지금 그 세월이 20년이 되어가고 있다. 수사님은 늘 우리를 큰딸 작은딸이라고 생각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해마다 휴가때는 가족같이 여행을 하게 된다. 올해로 86세이시니..이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셔야 하는데...앞으로는 먼 거리 여행은 어렵게 되었다. 그래도 올해 어버이 날을 맞아 효여행으로 가까운 전곡항에 다녀왔는데 처음 가 본 곳이란다... 케이블카를 타고 점심도 먹고 바닷바람도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었다... 이전 1 2 3 4 5 다음